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강행 입장 밝히자 8%대 급락(종합)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8.52%(2500원) 내린 2만6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등락을 보이던 이수페타시스는 유상증자와 관련된 회사 측 입장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고, 낙폭은 한때 12%를 넘기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 경영진은 이날 소액주주연대와의 면담에서 "제이오 인수는 계약 때문에 철회하고 싶다고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지배구조 개선을 비롯한 주주·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올 상반기까지 마련해서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수페타시스가 유상증자와 제이오 인수를 강행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이를 기점으로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달 이수페타시스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유상증자 정정신고서 제출을 재차 요구받으면서 유증 철회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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