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신호기 받고 도주 추정 차량 발견…운전자 확인 중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시에서 신호기를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시 완산구 삼천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한 승용차가 신호 제어기를 들이받은 채 서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차량에 쌓인 눈의 상태로 보아 지난 밤 차량이 이곳에 정차한 뒤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당시 차량을 몬 운전자를 특정하고 있으며, 차량 소유주를 특정해 자택을 방문했지만 부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기 파손이 크진 않다. 인근에 주차를 한 뒤 자리를 뜬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운전자를 확인해 추가적인 혐의점이나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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