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학생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1인당 최대 25만원

3월부터 관내 중학교 대상 수요조사 진행

[오산=뉴시스] 이권재 시장이 관내 학교 및 학부모들과 정담회를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올해부터 교육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숙박형 체험 학습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중학생 1인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교별 지원 인원과 금액을 확정한 뒤 보조금을 각 학교에 교부할 예정이다.

숙박형 체험 학습비 지원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학생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은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복지 사업 중 하나로 지원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및 체육복비를 지원하고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학창시절 가장 큰 설렘인 체험학습을 모든  학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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