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군, 모로코에서 밀수한 마약류 2.5톤 압수
모로코 국경 가까운 알제리 남서부에서 "작전"
군사령부, "밀수에 사용된 도요타 차량도 압수"
![[알제( 알제리)=AP/뉴시스] 알제리 수도 알제 시내에서 무슬림의 라마단 축일을 맞아 3월 14일 한 자원봉사자가 1000명의 야간 식사를 위한 식탁 차림을 돕고 있다. 이날 알제리군은 모로코 국경 부근에서 대대적인 마약단속에 성공했다고 국방부가 15일 발표했다. 2025. 03.16.](https://img1.newsis.com/2025/03/15/NISI20250315_0000181575_web.jpg?rnd=20250316081858)
[알제( 알제리)=AP/뉴시스] 알제리 수도 알제 시내에서 무슬림의 라마단 축일을 맞아 3월 14일 한 자원봉사자가 1000명의 야간 식사를 위한 식탁 차림을 돕고 있다. 이날 알제리군은 모로코 국경 부근에서 대대적인 마약단속에 성공했다고 국방부가 15일 발표했다. 2025. 03.16.
알제리의 2개 군부대 연합으로 실시한 이번 작전으로 알제리 남서부 모로코 국경지대의 제3 군사구역 안에서 마약의 반입을 적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신화통신등 외신들은 이번 작전으로 밀수에 사용된 도요타 오프로드 차량 한 대도 압수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밀수 마약 적발은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알제리군의 먀악 특별 단속작전으로 수행되었다. 알제리군이 압수한 마약 가운데에는 정제된 마리화나 가공품 900kg도 포함되었다.
알제리군은 지난 1월에도 1.59톤, 2월에도 3.22톤의 같은 종류의 마리화나 가공품을 압수한 바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알제리군 부대가 적발한 모로코산 마리화나 가공품은 총 36.8톤에 달한다. 이와 함께 마약사범 2641명도 체포했다고 알제리 국방부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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