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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허리 통증' 이정후, 시범경기 3연속 결장…"큰 부상 아냐"

등록 2025.03.17 09: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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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음에서 열린 2025 MLB 시범 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 1회 말 내야 땅볼을 치고 있다.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은 3-7로 패했다. 2025.03.14.

[스코츠데일=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3일(현지 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음에서 열린 2025 MLB 시범 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 1회 말 내야 땅볼을 치고 있다. 이정후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은 3-7로 패했다. 2025.03.14.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중견수 이정후가 허리 불편 증세 때문에 3일 연속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이정후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작성한 이정후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이날도 자리를 비웠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증세는 가벼워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가 여전히 허리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며칠 더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야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다. 잠을 잘못 자서 불편함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2024시즌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2024시즌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이었다.

재기를 노리는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2경기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클랜드를 7-3으로 물리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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