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교향악단 한자리에…'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4월1~2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뉴시스]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7/NISI20250317_0001792890_web.jpg?rnd=20250317093840)
[서울=뉴시스]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술의전당은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989년 시작해 올해 37년째를 맞은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는 MZ세대 지휘자부터 역대 최다 해외 협연자 등이 무대에 오르며 기념비적인 선곡과 희귀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창원시립교향악단과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 창원시향과 함께 청주시립교향악단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 기념 무대도 마련했다.
작곡가별 탐구도 이어진다. 브람스(수원시향), 차이콥스키(강릉시향), 라흐마니노프(제주교향악단)의 작품을 연주하며 말러(강남심포니·부산시향·경기필)의 대표작도 예정됐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진주시향)과 더불어 마르티누(청주시향)와 힌데미트(대구시향)의 작품으로 20세기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또 R. 슈트라우스의 클라리넷과 바순 협연(진주시향), 니노 로타의 더블베이스 협주곡(대구시향) 등 색다른 편성이 돋보이는 무대도 열린다.
![[서울=뉴시스]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회차별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7/NISI20250317_0001792893_web.jpg?rnd=20250317093919)
[서울=뉴시스]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회차별 포스터(사진=예술의전당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한결(인천시향), 데이비드 이(강남심포니), 윤한결(국립심포니), 김선욱(경기필) 등 80~90년대생 젊은 지휘자들이 참여하며 이병욱(광주시향), 홍석원(부산시향) 등 새로 취임한 지휘자도 포디움에 오른다.
2024년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차오원 뤄(수원시향),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KBS), 2023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아르세니 문(전주시향) 등이 출연한다. 라디오프랑스필 악장 박지윤(부천시향), 함부르크필 수석 바수니스트 김민주(진주시향)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도 협연에 나선다.
아울러 2024 막스 로스탈 콩쿠르 우승자 신경식(청주시향), 런던심포니 더블베이시스트 임채문(대구시향) 등이 참여하며 플루티스트 윤혜리(인천시향),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진주시향),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대전시향), 첼리스트 이상은(광주시향), 피아니스트 문지영(창원시향), 윤홍천(강릉시향), 김규연(강남심포니), 김태형(국립심포니), 조재혁(제주교향악단), 박재홍(부산시향) 등의 협연도 진행된다.
한편 예술은전당은 객석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 전 공연을 무료로 생중계한다. 예술의전당 야외광장뿐만 아니라 부산영화의전당 광장에서도 야외 상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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