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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前소속사 사장 저격…왜?

등록 2025.03.18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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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누가 빌런인가? 소속사 vs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2025.03.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누가 빌런인가? 소속사 vs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2025.03.1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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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전(前) 소속사 사장을 저격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누가 빌런인가? 소속사 vs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정환은 "난 나이가 어릴 때부터 활동했다"며 데뷔 시절을 떠올렸다.

"부장급 매니저들한테 '형 혹시 내일 대전 행사는 얼마짜리예요?' 물어보면 '너 임마 많이 컸다' 그러곤 대표, 회장한테 '정환이가 버르장머리 없이 액수를 물어보던데요'라고 고자질을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그러면 쉬는 날 매니저 형이 '정환아, 너 잠깐 사무실 들어와 봐' 해서 가면 '불만 있어? 얼마인지 왜 물어봐? 싸가지 없이'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지금 활동하는 가수들은 수입을 정산표로 알 수 있지만 그때만 해도 우리는 페이퍼 이런 거 받아본 적도 없다. 행사 비용 얼마라는 얘기도 안 하고 그냥 '수고했어' 하고 봉투만 줬다"고 했다.

신정환은 "예전에 1998년에 캐롤 음반 냈는데 그게 10만장 이상 팔렸다. 방송에서 러브콜 오고 난리었다. 근데 소속사에서 몇 장 팔렸는지 얘기도 안 해줬다. 그러곤 나중에 봉투만 주더라. 방송도 많이하고 행사도 많이 했으니까 기대를 하고 갔다. 나오면서 봤더니 1인당 300만원이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이에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는 "앨범이 10만장 이상 나가고 행사도 그렇게 많이 뛰었는데"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사장 누구지?"라고 물었다. 신정환은 실명을 언급하며 욕설을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정환은 탁재훈과 컨츄리 꼬꼬를 결성, 1998년 1집 앨범 '오!해피'로 데뷔했다. 컨츄리 꼬꼬는 '콩가' '오! 가니' '김미 김미(Gimme Gimme)'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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