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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설립부지 최종 선정

등록 2025.03.18 19:17:15수정 2025.03.18 23: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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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1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춘천시와 이날 춘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춘천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설립부지를 온의동 101번지 일대로 최종 선정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18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춘천시와 이날 춘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춘천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설립부지를 온의동 101번지 일대로 최종 선정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과 춘천시는 18일 춘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춘천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설립부지를 온의동 101번지 일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최종 선정된 부지는 춘천시 온의동 101번지 일대이며, 면적은 전체 1만9022㎡, 학급 규모는 54개다.



이는 당초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지면적보다 5312㎡를 추가 확보한 것이다.

춘천시와 도교육청은 삼천동 산5-1번지 일원을 학교 설립 후보지로 검토했으나, 춘천도시계획시설 의암근린공원의 일몰제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공원 해제를 위한 춘천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의 완료가 어려워 해당부지에 학교 신설은 어렵다고 최근 결론 내렸었다.

이에 도교육청과 춘천시는 강남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제안한 학교부지를 두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의동 101번지 일원을 최종 부지로 선정하게 됐다.



춘천시는 도시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개교시기 등 학교설립계획을 수립해 춘천시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이 완료되는 대로 학교 신설 안건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초등학교 설립이 구체적으로 선정된 만큼, 원활한 건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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