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이시바 日총리 예방…"한중일 3국 협력 모멘텀 지속 노력"
이시바 "한·중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 희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21일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20741798_web.jpg?rnd=2025032121313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21일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이시바 총리는 조 장관과 왕 부장의 방일을 환영하고, "매우 중요한 이웃국가인 한·중과의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희망하며 이번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 협력 증진을 위해 3국 외교장관간 유의미한 논의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금번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개최는 시의적절하고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3국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합동 예방에 이어 이시바 총리와 별도로 단독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는 "현재의 전략환경 하에서 한일·한미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초로 양국관계 유지·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 장관은 "현재의 한일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국이 상대가 변하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스스로 먼저 변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이날 힙동 예방에서 이시바 총리가 "중·한 모두 우리나라에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발생하지만, 국익에 기초한 현실적인 외교에 의해 여러 현안을 포함하여 대화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21일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이와야 다케시(岩屋 毅)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총리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20741796_web.jpg?rnd=2025032121313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21일 일본 도쿄 총리실에서 이와야 다케시(岩屋 毅) 일본 외무대신,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이시바 시게루(石破 茂) 일본 총리를 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시바 총리는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이해와 협력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바 총리는 왕 부장의 개별 예방도 받고 양자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 장관과 왕 부장의 합동·개별 예방에는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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