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항 AI 연합 'AAA' 가입…아시아 공항 최초
美 애틀란타 공항, 아마존,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 주축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 허브 성과 AAA에 가입요청
이학재 사장, AAA 서밋 기조연설서 '인천공항 4.0’비전' 제시
![[인천공항=뉴시스] 이학재(왼쪽 두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이상용(왼쪽 첫번째) 신사업본부장이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항 AI 연합(Airports AI Alliance) 서밋’ 행사에 참여해 인천공항의 AAA 멤버십 가입 인증서를 들고 윌럼 패스트(왼쪽 세번째) AAA 사업총괄이사, 폴 푸오폴로(맨 오른쪽) AAA 써밋 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25.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3/NISI20250323_0001798244_web.jpg?rnd=20250323090300)
[인천공항=뉴시스] 이학재(왼쪽 두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이상용(왼쪽 첫번째) 신사업본부장이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항 AI 연합(Airports AI Alliance) 서밋’ 행사에 참여해 인천공항의 AAA 멤버십 가입 인증서를 들고 윌럼 패스트(왼쪽 세번째) AAA 사업총괄이사, 폴 푸오폴로(맨 오른쪽) AAA 써밋 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25.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공항 AI 연합(AAA·Airports AI Alliance)’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설립된 AAA는 미국 애틀란타 공항, 독일 프라포트 등 주요공항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빅테크 기업을 주축으로 구성된 공항 AI 혁신 분야 글로벌 협력체로, AI 기반 공항운영 최적화 및 지속가능성 강화 등 AI 시대 공항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추진 등 AI 분야 혁신성과를 인정받았으며, AAA 측으로부터 가입요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AAA 서밋(Airports AI Alliance Summit)’에서 아시아 공항 중 최초이자 비 미주권 공항으로서는 독일 프라포트에 이어 두 번째로 AAA에 공식 가입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20일 AAA 서밋의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AI를 활용한 단순한 공항운영 혁신을 넘어 ▲AI 인프라 확충 ▲R&D 활성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조성 등 AI 기반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이 담긴 ‘인천공항 4.0’비전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이달 21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특별초청을 받아 AWS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AAA 가입 및 서밋 참가는 인천공항의 AI 혁신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요공항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항공 AI 혁신허브 및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 ‘세상을 바꾸는 인천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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