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데뷔전 치른 정우주·배찬승…기대 모으는 '선발' 정현우
2025 전체 1순위 신인 정현우, 26일 KIA전 선발 예고
정우주·배찬승은 23일 '1이닝 무실점' 데뷔전 치러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키움 선발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1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20736831_web.jpg?rnd=20250318142422)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4회초 키움 선발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18.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5시즌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상위 지명자들이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에 선발 등판이 예고된 전체 1순위 정현우(키움 히어로즈)를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현우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즌 첫 경기, 자신의 데뷔 무대를 선발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른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정우주가 지난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3.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3/NISI20250323_0001798482_web.jpg?rnd=20250323181226)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정우주가 지난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2025.03.23.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 이틀 차였던 지난 23일, 함께 주목을 받았던 정우주(전체 2순위·한화 이글스)와 배찬승(전체 3순위·삼성 라이온즈)은 프로 데뷔전을 마쳤다.
정우주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팀이 3-4로 끌려가던 8회말 추격조로서 등판한 정우주는 최고 155㎞에 이르는 직구를 앞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배찬승 역시 이날 홈에서 열린 키움전에 6회 등판해 공 7개로 한 이닝을 막으며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다만 정우주는 25일 두 번째 등판에선 LG 트윈스를 상대로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실점을 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오른쪽)이 지난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불펜 등판을 마친 뒤 구자욱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3.2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800590_web.jpg?rnd=2025032517351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오른쪽)이 지난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불펜 등판을 마친 뒤 구자욱의 격려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5.03.23. *재판매 및 DB 금지
두 슈퍼 루키가 데뷔전을 마친 만큼 이제 시선은 정현우에게로 모인다.
앞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마치며 "케니 로젠버그와 하영민, 김윤하, 정현우까지는 확정"이라며 정현우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당시 홍 감독은 "정현우는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분명히 관리를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정현우는 관리 속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3이닝까지 비자책 1실점으로 막아낸 뒤 덕아웃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5.03.1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20736781_web.jpg?rnd=20250318135423)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3이닝까지 비자책 1실점으로 막아낸 뒤 덕아웃에서 미소 짓고 있다. 2025.03.18. photocdj@newsis.com
신인 투수가 첫 경기부터 선발로 등판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2020년 5월엔 소형준(KT)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5이닝 2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선발 등판에 더해 데뷔전 승리까지 따냈다.
2021년 4월 KIA의 고졸 신인 이의리가 프로 데뷔전을 선발로 등판해 키움을 상대로 5⅔이닝 3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엔 한화 황준서가 데뷔전에서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아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KT를 상대로 데뷔전 승리의 영예를 안았다. 조동욱(한화) 역시 지난해 고졸 신인으로서 1군 데뷔전에 선발승을 따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18.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8/NISI20250318_0020736722_web.jpg?rnd=20250318133955)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정현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3.18. photocdj@newsis.com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세 차례 등판했던 정현우는 신인답지 않은 활약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8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선 팀의 1, 2선발을 제치고 선발 투수로 올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13일 SSG 랜더스전도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세 번째 등판이던 시범경기 마지막 날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작성, 첫 실점을 기록했으나 그의 투구는 분명 박수받을 만했다.
주장 송성문 역시 미디어데이 당시 "(정)현우도 그렇고 올해 신인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괜찮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올해 키움은 약점인 마운드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정현우가 신인의 패기로 마운드의 무게감을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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