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의료관광 활성화… 경기국제의료협회와 협약
해외 환자 유치…도내 관광·문화 콘텐츠 체험
![[수원=뉴시스] 조원용(왼쪽) 경기관광공사 사장, 정동혁(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 김인병 경기국제의료협회장이 25일 고양 명지병원에서 경기관광공사-경기국제의료협회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800525_web.jpg?rnd=20250325165707)
[수원=뉴시스] 조원용(왼쪽) 경기관광공사 사장, 정동혁(가운데) 경기도의회 의원, 김인병 경기국제의료협회장이 25일 고양 명지병원에서 경기관광공사-경기국제의료협회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관광공사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경기국제의료협회와 함께 경기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경기관광공사는 25일 고양 명지병원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와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인병 경기국제의료협회장,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동혁(민주당·고양3) 의원이 참석해 의료관광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 의료관광 자원 발굴 ▲의료관광 모델 코스 개발 ▲의료관광 해외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의료관광 상품 개발·고부가 관광객 유치 ▲의료관광 해외 세일즈 ▲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3년 기준 5만여 명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다. 두 기관은 다음 달부터 도내 외국인 환자를 비롯한 동반가족, 지인, 기타 해외 의료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방한 기간 도내 관광·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조원용 사장은 "여행트렌드 변화 등에 맞춰 신규 관광 상품 개발이 지속 필요한 상황인 만큼 K-의료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의료·헬스케어 서비스와 관광·문화·체험을 결합한 신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 이를 해외환자 유치 주요시장인 중앙아시아, 몽골 등에 적극 홍보해 해외 관광객 유치 시장 저변 확대 및 고부가 외래객 유치 촉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창립한 경기국제의료협회는 해외 환자 유치, 경기도 의료서비스 해외 홍보, 해외 의료관계자 경기도 연수, 회원기관 해외진출 지원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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