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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3000만원 논란 인천경제청장 "제도 개선할 것"

등록 2025.03.25 17:40:12수정 2025.03.25 1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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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CES 2025 참석을 위한 미국 출장 당시 항공권으로 3000만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한 데 대해 해명에 나섰다.

윤원석 청장은 "사전에 정해진 출장 일정과 행사 일정에 맞춰 급박하게 항공권을 예매하면서 비용이 높아진 것"이라며 "향후에는 보다 효율적인 출장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윤 청장은 지난 1월4일부터 12일까지 7박9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하는 출장 일정을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석 항공권으로 3038만원이 지출됐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CES 출장 일정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미팅 일정을 조율하느라 예매가 지연됐다"며 "그 결과 항공권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형성된 상황에서 구매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또한 "해당 출장에 사용된 경비는 인천경제청 내부적으로 구간별 항공료와 수수료 내역 등을 철저히 검토해 집행한 것"이라며 “여행사와의 유착이나 부당한 이득은 없다는 점이 내부 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출장 경비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등록 여행사 제도를 도입해 특정 여행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를 개선하고, 출장 시 검증된 여행사 10곳을 등록 관리해 경쟁 견적을 받아 선택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또한 항공료와 등급, 수수료 등을 사전에 보고받고 검토하는 체계를 통해 고비용 항공권 집행을 방지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앞으로 출장 시 사전 계획 수립과 비용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인천경제청장으로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행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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