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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미래산업 지분 10.59% 245억에 인수

등록 2023.05.23 1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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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공작기계 전문 제조기업 넥스턴바이오는 코스피 상장사 미래산업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넥스턴바이오는 광림이 보유한 미래산업 보통주 48만4418주(10.59%)를 245억원에 매입해 미래산업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넥스턴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사 이브이첨단소재의 최대주주다. 넥스턴바이오는 제조업 섹터에 기반을 둔 자회사들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두 회사 모두 중장기적으로 지속발전할 수 있도록 전략적 방향성을 갖고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산업은 충남 천안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다. 사업 부문은 테스트핸들러 사업부문(ATE)과 칩마운터(Chip Mounter) 사업부문(SMT)으로 나뉜다.

테스트핸들러는 웨이퍼에서 모든 가공 공정을 마친 반도체칩을 주검사 장비로 공급하고, 그 검사 결과를 토대로 양품과 불량품을 등급에 따라 분류하는 자동화장비다. 칩마운터는 전자회로기판에 반도체 칩 등 각종 전자부품을 자동 조립하는 장비다.

넥스턴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본 사업의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진일보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미래산업의 경우 추후 본업과 더불어 신사업을 진행할 전문성 있는 경영진을 영입해 더욱 발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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