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식품 제조·유통업체 단속…위생등급 부여
상시·기획점검 통한 식품안전관리 강화
식품수거검사 등 안전한 먹거리 위해 노력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청 전경. 2019.01.11. (사진=양천구 제공)
구는 올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상시·기획점검을 실시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구는 계절별·시기별로 많이 소비하는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를 집중 지도·점검하고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사전관리를 추진한다.
직무교육을 받고 위촉된 민간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합동 점검한다.
구는 식품제조·가공업과 식품첨가물제조업을 대상으로 시설·위생관리 등급을 평가하는 '위생관리등급제'를 운영한다.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 약 30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구는 평가등급에 따라 자율·일반·중점관리업소로 나눠 우수업소(자율)에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한다. 반면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점검한다.
구는 유통 전 또는 유통 중인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거검사한다. 식품 유형별로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표본검사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에 대한 검사 등이 실시된다.
구는 일반식품·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를 단속한다. 인터넷, 전단지 등 광고매체 점검부터 관내 경로당, 어르신복지관, 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허위·과대광고를 단속한다.
이희숙 보건위생과장은 "사전계도와 현장교육 위주의 위생관리로 식품 위생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되 단속결과 상습적·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라며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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