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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포츠 10대 뉴스]①손흥민, 유럽무대 한국인 역대 최다골 '경신'

등록 2019.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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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B조 조별리그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손흥민은 전반 16분과 44분에 골을 넣으며 팀의 5-0 대승에 이바지했으며 차범근(66)이 보유하고 있던 유럽 프로축구 무대 한국인 최다 골(121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2019.10.23.

【런던=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B조 조별리그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손흥민은 전반 16분과 44분에 골을 넣으며 팀의 5-0 대승에 이바지했으며 차범근(66)이 보유하고 있던 유럽 프로축구 무대 한국인 최다 골(121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2019.1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7·토트넘)이 차범근(66) 전 감독이 보유하던 한국인 유럽무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손흥민은 11월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통산 122·123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 전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인 유럽무대 최다골(121골)을 넘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차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1988~1989시즌까지 뛰었으니 손흥민이 30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한국 축구사는 손흥민이 골을 터뜨릴 때마다 새롭게 쓰이고 있다. 현재 만 27세로 전성기를 맞이한 손흥민은 기대대로 향후 수년 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다면 200골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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