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中 후베이 방문 초·중·고 학생·교직원 48명…자가격리 중"
어제 저녁 기준 학생 32명 교직원 16명
유치원·특수학교 등 無…대학 30일 집계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 수원시 한 초등학교에서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선생님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교육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대책반는 지난 28일 오후 8시 기준 지난 13일 이후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했다가 입국한 학생과 교직원 수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들은 아직 별도의심 증상은 없으나 입국 후 14일이 지나지 않아 자택에 스스로 격리했다. 학생은 32명, 교직원은 16명이다.
중학생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초등학생 7명, 고등학생 8명이다. 교직원은 초등교사가 7명으로 가장 많고 고등교사 5명, 중학교 교사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치원과 특수학교, 각종학교는 단 한명도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다. 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중 자가격리자는 오는 30일 집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자가격리자 현황과 건강상태를 꾸준히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마스크와 체온계, 소독제 등을 구비하는 등 학교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비로 편성된 재해대책수요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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