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과학벨트 비롯 대형사업 준공 잇따라
[대전=뉴시스]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 지난 2019년 신동지구에 이어 둔곡지구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기반 조성사업'을 끝으로 10년만에 사업이 종료된다. 과학벨트 조성사업엔 약 9000억원이 투입됐다.
오는 8월엔 사업비 약 6600억 원이 투입돼 지하 5층 지상 43층(층고 193m) 규모의 ‘사이언스콤플렉스 조성'사업도 착공 3년 만에 준공될 예정이다.
정부출연기관과 과학 관련 산하기관이 몰려있는 과학공원에서 연구단지 4거리 일원에는 2018년부터 추진된 'RE-NEW 과학마을'과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도 올해 6월과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 과학관광과 자율주행 셔틀, 스마트 횡단보도 등의 첨단 도시 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대덕대교~ 둔산대교 약 1.2㎞구간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대전의 밤을 수놓을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이 8월 준공되고, 연말까지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일원의 '한밫별빛정원' 조성사업과 엑스포기념구역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
서구 관저동 일원에 조성중인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이달 준공돼 다음달 전국 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이전하게 된다.
[대전=뉴시스]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그동안 비좁은 임차시설에서 유기동물의 보호관리가 어려웠던 갑동 ‘동물보호센터'는 5월 중 금고동 신축건물로 이전·개장하며, 7월엔 엑스포과학공원 첨단과학관을 리모델링한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문을연다. 9월에는 중촌근린공원 내에 리틀야구장이 준공된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사업들의 결실을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 준공을 앞두거나 해결해야할 현안 사업들을 빠짐없이 챙기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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