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온 사고에 놀란 軍, 수리온 계열 전체 헬기 운항 중지
육군 수리온·메디온 외 해병대 마린온 중지
[서울=뉴시스] 1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내 군부대 비행장에서 착륙 중이던 군헬기가 추락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육군은 이날 오후 "의무후송헬기 불시착과 관련해 오늘 11시10분부터 운항이 중지된 기종은 메디온을 비롯해 군 내 수리온 계열 전 기종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육군은 이날 오전 11시10분 응급 의무후송헬기 운항을 중지하고 UH-60 블랙호크를 대신 투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2021.07.12. (사진=국방일보 제공)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만든 파생 기종은 메디온을 비롯해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등이다. 이 가운데 절대 다수가 육군 기동헬기다.
군은 수리온 계열 전체 헬기를 세워둔 가운데 사고 원인을 찾는다.
[서울=뉴시스] 육군 응급 의무후송헬기. 2021.07.12. (사진=국방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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