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승패 맞춘 아데바요르 “스페인, 일본에 승리할 것”

스페인, 일본 상대로 1대0 승리 전망…득점자는 예측 불가

같은 조 독일과 코스타리카 경기는 독일의 2대0 승리 예상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가나 경기 결과 예상 적중…최종 점수는 틀려

아데바요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과 일본 간 경기에서 스페일의 승리를 예측했다. (사진=아데바요르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가나전 승패(가나 승리)를 맞혔던 토고 전 국가대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일본이 스페인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일본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데바요르는 1일 북메이커 레이팅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전망하며 일본이 1대2로 패배하고, 같은 조의 독일과 코스타리카 경기는 독일이 2대0으로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아데바요르는 최근 스포츠 경기에 베팅하는 데 있어, 중개자 역할을 맡는 북메이커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의 전망대로 될 경우 스페인과 독일이 16강에 진출하고, 일본과 코스타리카는 카타르에서 짐을 싸게 된다.

아데바요르는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독일을 상대로 선풍적인 승리를 거둔 일본은 2라운드에서 코스타리카에 패했다”라며 “현재 코스타리카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스페인을 이기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을 치켜세웠다. 아데바요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스페인”이라며 “확실히 스페인은 훌륭한 선수들을 데리고있고,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아데바요르는 “나는 여전히 스페인이 이번 경기에서 1:0으로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누가 득점할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조별리그 2차 가나와 한국의 경기에서 가나의 승리를 예측했다. 다만 최종 점수는 2대1로 예상했으나 실제 경기를 3대2로 마무리됐다.

스페인과 일본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일 새벽 4시에 카타르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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