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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에…송파구, 경로당 66곳 난방비 지원

등록 2023.01.26 1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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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구립·주택형 사립 경로당 66곳 대상

월 최대 15만원 추가…석달간 최대 52만원

구립 경로당 '한파 쉼터'로 활용 "지원 절실"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경로당 66개소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경로당 66개소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경로당 66개소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는 구립·주택형 사립 경로당 66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3월까지 석 달간 기존 지원금 월 37만원에 최대 15만원씩 추가해 최대 52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난방비 지원액을 전년대비 15% 증액 편성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부담이 가중된 만큼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구립 경로당 45개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쉼터'로 활용되고 있어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에 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난방비 폭탄을 맞아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다"며 "경로당을 위해 난방비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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