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산업협회' 공식 출범…행안부, 법인 설립 허가
협회 초대 회장에 서병일 원우이엔지 대표 선출
[서울=뉴시스]
재난안전산업협회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에 따라 이날 행정안전부로부터 공식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관련 법 시행 이후 행안부가 처음으로 설립을 허가한 단체다.
재난안전산업 진흥법은 국민의 안전 증진과 국가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재난안전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업자의 공동 이익 도모를 위해 재난안전산업협회를 설립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한국국민안전산업협회 등 30여개 단체는 재난안전산업협회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말 행안부에 법인 설립 허가를 제출해 이날 승인을 받게 됐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서병일 원우이엔지 대표가 선출됐다. 서 회장은 "재난안전산업에 평생 몸 담은 사업자들이 중심이 돼 우리나라 재난안전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앞으로 정부와 재난안전 사업자들 사이에서 재난안전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업자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제도 연구와 개선 건의, 전문인력 양성 등도 담당한다.
협회는 7월 중 임시 이사회를 통해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협회 발대식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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