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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몰카인가?"…친구 집 근처에서 산 복권 1등 당첨

등록 2024.09.07 01:30:00수정 2024.09.07 06: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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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 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1등에 당첨된 스피또 복권을 확인하고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는 5억 당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6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일 진행된 스피또1000 85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울 양천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는 당첨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복권과 스피또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당첨자는 최근 친구 집을 방문했다가 그 근처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과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며칠 뒤 당시 구매했던 복권이 생각나 집에서 스피또 복권을 긁었고,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1등 당첨 복권이 나왔고 '몰래카메라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 날 고객센터에 전화해 당첨 복권이 맞는지 확인했다. 당첨이 맞다는 걸 알고 나서 손발이 떨렸고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일부 대출금을 상환하고 전셋집을 구할 때 금액을 보탤 예정"이라고 답했다.

스피또1000은 자신이 산 복권에 적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당첨 매수는 매회 9장,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로 알려졌다.

당첨자는 끝으로 "당첨에 대한 희망을 놓지 말자"는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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