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한우농가에 배합사료 구입비용 준다…"5% 지원"
[포항=뉴시스] 경북 포항시는 지역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배합 사료 구입비 5%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지역 한우사육 농가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2024.11.04.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역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한우 농가에 배합 사료 구입비 5%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가육 농가를 위해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2억2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내년에도 애초 예산으로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배합 사료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우 육성우 양질 조사료 지원 3억원, 한우 발효 사료 지원 7400만원, 미경산우 중성화 장려금과 한우 거세 장려금 1억4000만원 등을 들여 한우 사육 농가의 경영 안정에 나서고 있다.
황명석 포항시 축산과장은 "한우 사육 농가에 긴급 지원으로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포항 지역은 800개 한우 사육 농가에서 2만5000마리의 한우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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