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시민연대, 與 향해 "윤석열 내란 공범 될 것인가"…탄핵 압박

등록 2024.12.06 13:20: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항 김정재 의원 사무실 앞에서 탄핵 찬성 촉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6일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가 긴급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김명동 상임대표가 "국민의힘이 윤석열 탄핵 반대를 즉각 철회하고, 탄핵을 찬성하라"며 발언을 하는 모습. 2024.12.06. sjw@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6일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가 긴급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김명동 상임대표가 "국민의힘이 윤석열 탄핵 반대를 즉각 철회하고, 탄핵을 찬성하라"며 발언을 하는 모습. 2024.12.0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의 공범이 될 것인가, 탄핵 반대는 반국가 내란 공범이다. 즉각 윤석열 탄핵을 찬성하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6일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긴급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당장 내란의 주범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이 시국을 평화롭고 안정적으로 전환할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민연대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73.6%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고, 대구·경북에서도 66.2%가 탄핵을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민연대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내란 행위임을, 비상계엄 선포 담화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반국가 단체는 국회도, 시민도 아닌 바로 윤석열 정권임이 여론조사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비상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다수 국회의원이 국회가 아닌 당사에 숨어 있는 모습은 참담함을 넘어 헌법기관으로서 책무를 스스로 저버린 국민 배신 행위였다"고 분개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6일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가 긴급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김명동 상임대표가 "국민의힘이 윤석열 탄핵 반대를 즉각 철회하고, 탄핵을 찬성하라"며 발언을 하는 모습. 2024.12.06. sjw@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6일 포항시 북구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가 긴급 시국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은 김명동 상임대표가 "국민의힘이 윤석열 탄핵 반대를 즉각 철회하고, 탄핵을 찬성하라"며 발언을 하는 모습. 2024.12.06. [email protected] 


이들은 또 "이러한 배신 행위에 대한 일말의 사과나 책임도 없이 집권 여당이자, 공당 국민의힘은 탄핵을 반대하는 당론을 어제 확정했다"며 "실로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만큼이나 어이가 없다"며 " 아직도 국민의 힘은 진정한 민심보다 내란의 주범 윤석열과 자신의 기득권만을 지키기 위한 몰염치한 정당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항시민연대는 "민심을 배반한 권력과 정당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지난 역사에서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면서 "탄핵 반대는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되며 내란의 공범으로 윤석열과 함께 침몰할 것"이라고 외쳤다.

포항시민연대는 "그동안 민주주의를 지키고 싸워 온 국민이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일말의 양심과 공당의 책무, 헌법 기관의 역할, 윤석열과 함께 탄핵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를 즉각 철회하고 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