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용안생태습지, 전북도 생태관광지 조성 공모 선정
85억원 투입…교육·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익산 용안생태습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용안생태습지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친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북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도비 42억원을 포함한 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자연생태적 가치 ▲생태적 시설 설계 ▲환경·지역문화의 이해 ▲지자체 추진의 의지·기반 ▲보전·관리 전략 등의 평가 기준에서 최고득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협의체 운영을 지원해 주민이 함께하는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게 된다.
익산 용안생태습지 전경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용안생태습지가 가진 우수한 환경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하겠다"고 했다.
용안생태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생태서식지이자 금강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억새길을 따라 산책로와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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