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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0.6%·민주당 45.8%…국힘 0.9%p↑, 민주 4.5%p↓[리얼미터]

등록 2024.12.30 08:45:47수정 2024.12.30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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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주 대비 0.9%p 상승, 민주 4.5%p 하락

양당 격차 15.2%p…14주째 오차범위 밖

조국혁신당 6%·개혁신당 3%·진보당 2.1%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0.6%, 민주당은 45.8%로 집계됐다.(사진제공=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0.6%, 민주당은 45.8%로 집계됐다.(사진제공=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어 15.2%p(포인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0.6%, 민주당은 45.8%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6%), 개혁신당(3%), 진보당(2.1%)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0.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12월 2주차)보다 0.9%p 상승했다. 12월 2주차에 25.7%의 최저치를 경신한 이후 2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4.5%p 하락했다. 12월 2주차에 52.4%를 기록해 윤석열 정부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2주 연속 지지율 하락세가 나타났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5.2%p로 14주째 오차범위(±3.1%p)밖이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부산·울산·경남(43.3%, 7.3%p↑), 대전·세종·충청(34.7%, 3.2%p↑), 서울(28.9%, 3.1%p↑), 광주·전라(12.6%, 2.8%p↑) 등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42%, 5.9%p↓)는 지지율이 내려갔다.

민주당은 서울(38.7%, 10.8%p↓), 광주·전라(64.7%, 10%p↓), 부산·울산·경남(35.2%, 7.9%p↓), 인천·경기(51.6%, 3.1%p↓) 등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의 경우, 50대(26.8%, 5%p↑), 40대(23.3%, 4.9%p↑), 70대 이상(47.2%, 3.9%p↑), 60대(42.7%, 2.4%p↑) 등의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회복됐고, 20대(22%, 7.6%p↓), 30대(22.8%, 4.7%p↓) 등은 내려갔다.

민주당은 50대(51.7%, 8.7%p↓), 60대(38.3%, 6.6%p↓), 70대 이상(34.7%, 6.5%p↓), 40대(55.8%, 5.5%p↓), 30대(47%, 2.3%p↓)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고, 20대(44.6%, 3.5%p↑)는 지지율이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국민의힘은 보수층(67.8%)에서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은 진보층(77%)과 중도층(48.7%)에서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19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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