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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윤, 3차 출석 요구 불응은 비행기 참사 편승 행위"

등록 2024.12.30 10:04:46수정 2024.12.30 1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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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총 쏜다고 한 윤, 내란 수사 제대로 받아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대책위원회' 구성 지시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2.2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 소환 요구에 불응한 것에 대해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한 내란 수사는 나몰라라 하고 비행기 참사에 따른 국민적 슬픔에 편승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황운하 원내대표,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함께 묵념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수습지원 현장 최고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시작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어려운 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저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라고 썼던 것이 공수처의 3차 소환 요구에 불응한 날"이라며 "국민에게 총을 쏘라고 명령하고 제2의 제3의 계엄을 하겠다던 윤 대통령이 한입으로 두말을 한다. 그 입을 닫고 수사나 제대로 받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사 수습에 힘을 쏟는 노고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적어도 코로나 사태에 준하는 지원책이 시행돼야 하며 정부는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구조·수습 대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도모해주시길 바란다. 조국혁신당도 국민과 함께하겠다"며 "황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주항공여객기참사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조국혁신당의 역량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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