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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동결로 시민 지갑 지켰다…서산시, 1억 포상금 획득

등록 2024.12.30 16: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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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서 충남 시·군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

[서산=뉴시스] 3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왼쪽 5번째)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평가 최고 등급 달성을 기념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3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왼쪽 5번째) 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평가 최고 등급 달성을 기념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서산시가 3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충남 시·군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가'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1억원을 따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안정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물가안정 노력 ▲공공요금 감면 실적 등의 사항으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상하수도, 종량제봉투, 교통료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해 안정화에 동참하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착한가격업소는 지난해 19곳 대비 올해 30곳으로 늘었다.

시는 업소 이용 시 서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추가 적립, 배달앱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는 명절과 휴가철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상행위 등에 대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올해 6월 열린 충남도민체육대회 시 부당요금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쳐 물가안정에 대한 시민 참여를 촉진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물가 안정관리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고물가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서산시민을 위해 추진한 물가안정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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