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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심판원, 9개 심판부서 첨단전략산업 전담한다

등록 2025.01.01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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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1일부터 업무 재정비하고 심판관 조정 배치

전문성 강화, 지재권 분쟁 신속·정확한 해결 등 기대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1일부터 심판전문성 강화 및 상표분야의 신속한 심판처리를 위해 특허심판그룹 간 업무를 재정비하고 심판관을 조정배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특허심판그룹은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등 기술 융복합화 추세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어 왔다. 이로 특허심판원은 최신 기술동향에 맞춰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심판그룹을 재정비하고 전담심판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개편에 따라 특허심판원은 총 36개의 심판부 중 첨단기술을 담당하는 전담심판부를 기존 6개에서 로봇, 바이오, 의약품을 추가해 9개 분야로 확대하고 신설된 3개 심판부에 박사, 기술사, 심사·심판 고경력자 등 전문성 있는 심판관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 심판청구가 집중되고 있는 상표분야의 분쟁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상표심판관을 추가 배정하고 기계전자상표, 화학식품상표 및 생활용품상표·디자인을 중심으로 업무를 재정비해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은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심판업무 재정비를 통해 심판 전문성을 높여 지재권 분쟁을 신속·정확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빠르고 정확하며 공정한 심판업무 수행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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