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가족 의료·심리·법률상담 등 끝까지 최선"
유가족 1대1 전담 운영…물품·의료·교통·장례 절차 지원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생계나 보상문제와 같은 법률상담, 안전 등을 위한 노력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유가족과 도민, 국민의 슬픔과 비통함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어 새해가 왔지만 아직 새해가 되지 않은 것처럼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아픔이 큰 유가족들이 더 이상 걱정하는 일 없도록 세심히 살피면서 의료·심리·법률 상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원하는 부분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유가족들을 위해 무안군과 함께 1대1 전담운영을 통해 DNA 검시 등 요청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히 조치되도록 하고 구호세트 등 물품을 지원하며 상담활동가를 현장에 배치해 심리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또 시외버스와 셔틀 등 버스 9대를 지원해 피해자 가족 숙박과 분향소 방문 편의를 제공하고 유가족 차량 무상 주유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또 의료진을 현장에 투입해 의료지원에 나서고 합동분향소와 심리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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