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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비대위, 여객기 참사 현장 방문…대책회의도 열어

등록 2025.01.02 05:00:00수정 2025.01.02 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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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분향소 참배 후 유가족과 만남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김선웅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비대위원과 함께 여객기 참사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대책회의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사고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권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주요 비대위원들은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분향소에서 참배를 할 예정이다.

이어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만나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격려도 진행한다. 이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현재까지의 사고 조사 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대책회의를 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비대위가 정식 출범 후 첫 외부활동이다. 비대위는 지난달 31일 제20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 당직자 임명 안건이 의결돼 정식 출범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임명 후 첫 행보로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권 위원장은 취임사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유가족 방문을 택했다.

또 지난달 31일 비대위 출범 후 첫 회의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긴급대책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당시 회의를 통해 사고 대책위원회 위원들을 3~4명씩 구성하고 4개조로 나눠 현장 지원반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유가족의 아픔을 듣기 위한 현장 방문과 조문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수습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이른 시간 안에 유가족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유가족이 생활하는 데 충분한 지원을 하고, 트라우마도 있을 수 있으니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강력하게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에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유가족들과 만남을 가졌다. 권 원내대표는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와의 면담 후 "생활 안전이나 생계비, 트라우마 치료 등 원하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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