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무안공항 분향소 조문 "도민 마음 함께 담아 위로"
경기도민 유가족 위로
김영록 전남지사 면담, 적극 지원 약속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새해 첫날이다. 희망찬 마음으로 맞아야 하는데 참담한 심정"이라며 "아픔 같이 하고 또 위로 드리기 위해서 먼 길 마다 않고 왔다. 희생자분들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아주 사랑했던 가족을 잃어본 경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단편이나마 이해를 한다"며 "힘드시겠지만 감히 힘내시라고 또 우리 1410만 경기도민들 마음을 함께 담아서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민 희생자들의 유가족과 유가족 대표단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김영록 전남지사와 면담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경기도는 소방재난본부 소속 119구급차 6대와 구급대원 12명을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 동구로 이동해 5·18 민주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 헌화하고 고인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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