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폴리우레탄 폼밴드 허가…라인업 확대"
기능성·약물함유 제품이어 PU까지 허가 획득
[서울=뉴시스] 티앤알바이오팹 로고 (사진=티앤알바이오팹 제공) 2024.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폴리우레탄(PU) 폼 제형 창상피복재(폼밴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가 개발한 '리프로폼'(Reprofoam), '보노폼'(Bonofoam) 등 PU 폼 제형 창상피복재 제품군에 대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기능성 폼밴드 및 약물 함유 폼밴드 제품에 대해 허가를 받은 데 이어 PU 폼밴드까지 허가를 획득, 창상피복재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품목허가를 획득한 폼밴드는 ▲습윤환경 유지 ▲삼출물 흡수 ▲창상 오염방지 등 폴리우레탄 소재의 장점을 극대화한 폼 제형 창상피복재 제품으로, 건조 드레싱 방식의 거즈 대비 빠른 상처 치유를 돕는다. 기존 드레싱 타입의 폼을 밴드 타입으로 구현해 일상생활에서 생기기 쉬운 손가락 등의 상처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리콘 점착제를 사용해 민감한 소아 피부나 노인의 피부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두께가 0.5㎜로 얇아 피부 밀착력이 우수하다. 높은 연신력으로 굴곡진 부위에도 사용이 용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승교 티앤알바이오팹 전략기획부문 전무는 “올해 재생의료에 특화된 메디컬 제품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돼 이 부문의 매출액이 올해 회사의 전체 예상 매출액 300억원 중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연고형 창상피복재의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및 올해 예상되는 신경외과 수술용 제품 CFI(두개 안면용 임플란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등으로 메디컬 부문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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