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단원보건소, AI 기반 X-ray 도입 등

[안산=뉴시스]단원구보건소 전경.(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이달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AI(인공지능)가 분석한 결과를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 의료영상 저장 전송시스템)으로 전송해 판독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한다. 또한 개인정보는 암호화된 형태로 처리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의료영상 분석 시스템은 흉부 X-ray 영상을 기반으로 폐결핵 등의 질환을 분석해 의사 진단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단원보건소는 연간 3만 건 이상의 X-ray를 촬영해 판독하는 만큼, 이번 시스템 도입이 영상 판독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뉴시스] 안산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 기간 만료 여권 폐기 서비스

경기 안산시는 이달부터 효력이 상실된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 주는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데다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 소재로 제작돼 개인이 자체적으로 폐기하기가 어렵다.

시는 시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여권 관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 폐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여권 안심 폐기 대상은 ▲재발급 시 반납 처리된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개인 보관 중인 여권 등 효력이 상실된 여권이다. 다만, 유효한 사증(VISA)이 부착된 여권은 폐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효력이 상실한 여권을 가지고 안산시청 민원실(제2별관 1층)로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이 필요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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