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삼성증권 '로보 연금운용' 제공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토스뱅크는 삼성증권과 제휴해 고객들의 연금운용에 필요한 자문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금 준비하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고객은 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로보 연금운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로보 연금운용은 삼성증권이 개발한 자동 투자 서비스다. 고객이 일정 금액을 연금저축계좌에 넣어두고 투자 목표와 기간, 매월 적립 금액 등을 설정하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등을 추천하고 관리해준다.
연금저축계좌는 세액 공제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활용도와 관심이 높다. 토스뱅크에서 신분확인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하면, 통장과 연결해 연금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에서 개설한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는 연금 자동투자와 자문 알림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존에 고객이 직접 시장 상황을 살피거나, 수시로 상품을 알아보고 교체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고객들은 전문가가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자산운용에 필요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고, 상품을 교체하거나 자산 배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연금 자산을 운용하는 동안에도 사후 관리에 필요한 운용보고서, 자산 배분 정보 등을 꾸준히 알려주기 때문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연금 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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