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기본사회팀' 신설…기본소득 지급 등 추진
21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원 지급…파주시민 51만984명 대상
[파주=뉴시스] 파주시청사.(사진=파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민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파주형 기본사회 실현'이 목표다.
시는 기본사회팀 신설을 통해 소득 증대와 불평등을 개선하는 '기본소득' 지급,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보편적 '기본서비스' 제공, 상생 경제와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경제'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기본사회 정책의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시민 1인당 10만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설 명절을 전후로 한 시기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최적의 시점으로 보고 21일부터 파주시민들로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26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51만984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가 민생경제, 사회 문제를 극복하고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이라며 "이번 기본사회팀 신설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기본사회 정책을 펼쳐 파주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기본사회 선도도시로서 대한민국 기본사회의 표준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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