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1세 연하 여친에 이별통보 받아…"임신설 가짜"
[서울=뉴시스]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이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공) 2025.0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55)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와 이별 위기를 맞이했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은 "솔직하게 4~5일 냉전이 있었다"라며 여자친구와의 위기를 밝힌다.
심현섭은 여자 친구를 향해 쏟아지는 가짜 뉴스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다. 가짜 뉴스의 정체는 "여자 친구가 탈북했다", "여자 친구의 본가가 초가집이다", "임신설" 등 터무니없는 괴소문이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지민은 "저도 가짜 뉴스가 진짜 많았다"고 털어놨다.
"저나 남자 친구나 연예계에 있는 사람이라 흔들리지는 않는데, 영림 씨는 흔들릴 수도 있다"라며 일반인으로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심현섭의 여자 친구를 걱정한다.
MC 강수지도 "김국진과도 헤어졌다는 소문이 있더라"라며 가짜 뉴스가 터무니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후 심현섭은 "(위기가 있었지만) 둘이 더 똘똘 뭉쳤고, '예비부부'로서 정신적으로 강해진 것도 있다"라고 말하며 힘든 시기를 극복했음을 밝힌다.
그는 "올해 봄, 결혼하고 싶다"며 예비 장인어른께 승낙을 받기 위해 인사를 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틀 뒤 심현섭은 이별 소식을 전한다. 여자친구로부터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는 통보를 받은 것.
넋이 나간 채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심현섭은 "영림이의 성격이 대쪽 같고 단호한 게 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둘의 관계에 있어서 막상 제가 느껴보니 좀 더 잘할걸 많은 후회가 된다"고 눈물을 삼킨다.
심현섭과 정영림이 위기 속에서도 사랑을 잘 이어오던 중 어쩌다 이별의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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