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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장롱 등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빼기' 앱 도입

등록 2025.01.07 1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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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시범 운영, 중고물품 매매도

[제주=뉴시스] 제주시에서 6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 포스터. (사진=제주시 제공) 2025.01.07.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에서 6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 포스터. (사진=제주시 제공) 2025.01.0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시는 6일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모바일 앱 '빼기'를 시범 도입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 앱 '빼기'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을 일부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제주시는 환경자원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6월30일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빼기'앱은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부터 운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우선 '빼기'앱을 설치한 뒤 배출할 품목을 선택한다.

품목의 사진과 함께 배출 날짜,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해 기존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결제하면 배출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장롱이나 소파처럼 무거운 대형폐기물의 경우 '내려드림 서비스'를 통해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 준다.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은 사고팔기도 할 수 있다. 최초 거래 시 '빼기'에서 지원하는 제주자원순환리워드(최대 5000원)도 받을 수 있다.

홍권성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빼기 앱 도입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의 편리함을 더하고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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