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축산악취 문제 해결…악취저감·환경개선 동시 추진
가축분뇨 처리시설 자원화 공정. *재판매 및 DB 금지
축산업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꾀하는 이번 사업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의 중요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시는 공인인증 기관의 실증을 거쳐 검증된 시설을 중심으로 양돈농가에 악취저감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설비는 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커튼, 바이오필터, 미생물배양기, OH라디칼, 악취저감시스템 등이며 축산 농가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 포함된다.
축산악취 개선사업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가축분뇨를 더욱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정화방류시설 개선을 목표로 한다.
축사 내·외부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강화한다. 시는 축사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냄새저감제를 활용한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관리 농가 20호에 냄새저감제 구입비용의 80%를 지원하고 냄새저감 관련 컨설팅도 실시해 농가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다.
이학수 시장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악취저감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분뇨 처리와 악취 민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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