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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향사랑기부금, 1년새 2배 증가…20대 참여 큰 폭 증가

등록 2025.01.07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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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그룹 ‘세븐틴’의 제주 출신 멤버인 승관이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에 참여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그룹 ‘세븐틴’의 제주 출신 멤버인 승관이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에 참여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 가운데 30~40대의 비중이 높았고, 20대의 참여가 확연하게 늘었다.

고향사랑기부자에 대해 공영관광지 무료 입장 등 다양한 혜택이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3만3928건, 35억9334만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만6608건, 18억2335억원에 비해 건수는 104.3%, 모금액은 97.1%가 각각 늘어났다.

연령대별 기부자 비율은 30대가 34.1%로 가장 많았고, 40대 27.4%, 20대 18.1%, 50대 17.5% 순이었다. 20대 기부건수가 2023년 2240건에서 지난해 613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가 고향사랑e음 기부확인증 자동발급, 연속기부자 예우정책 신설, 답례품 관리 강화 등 차별화된 정책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젊은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최고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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