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중국·쿠바 등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받아
제정 대상 윤석열→한덕수·최상목으로 수정 절차 밟아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다이빙(왼쪽) 주한 중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1.07. [email protected]
외교부에 따르면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9층에서 9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주관했다.
신임장이란 파견국 국가원수가 자신의 권한을 대리하는 대사를 통해 주재국 정상에게 전달하는 외교문서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클라우디오 라울 몬손 바에사 주한 쿠바대사, 안토니오 데 사 베네비데스 주한 동티모르대사, 폴 소바 마사쿼이 주한 시에라리온대사,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 주한 에콰도르대사, 디에고 마누엘 비야누에바 마르티넬리 주한 파나마대사, 랑드리 음붐바 주한 가봉대사, 시버 마야 툼바항페 주한 네팔대사, 루카스 초코스 주한 그리스대사 등이다.
이 중 주한 쿠바대사가 신임장을 제정하고 우리나라에서 공식 활동을 하게 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2월 한국과 쿠바가 미국 뉴욕에서 전격 수교를 맺은 지로는 11개월 만이다.
이들은 당초 윤석열 대통령 명의로 신임장을 접수했다가 '12·3 비상계엄' 사태로 탄핵소추 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전 대통령 권한대행) 또는 최 대행으로 재수정하는 절차를 밟았다.
최 대행은 각국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제정식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배석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클라우디오 라울 몬손 바에사 주한 쿠바 대사 로부터 신임장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1.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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