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복지·환경 생활밀착시책 발표
2025년 생활밀착시책 '육각형 부산진구' 추진 일환
복지 28개, 환경 12개 분야 사업 진행 예정
[부산=뉴시스] 부산진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추진하는 시책을 '육각형 부산진구 시리즈'로 명명했으며 두 번째로 세심한 복지 분야 28개, 샤방한 환경 분야 12개 사업을 7일 발표했다.
부산진구는 부산시 최초 느린학습자와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 SSS(Slow Step School)를 추진한다. 생애주기별 복지정보를 담은 '부산진구 복지북'을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첫째 아이부터 받을 수 있도록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 첫째 2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이며 첫 만남 이용권으로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이다. 임산부에게는 48만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구는 이외에 취약계층 방충망 지원사업 '바람만 들어와다오', 찾아가는 이동세탁 서비스 '자활토피아', 어린이날 숲밧줄 놀이터 등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를 분기별 1회 개최한다.
지원 적합 대상 청년에게 최대 월 20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부산시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전월세 안심계약 매니저제' 이용 청년에게 부동산 중계 수수료 50%(최대 16만5000원)까지 지원한다.
부산진구는 환경개선도 힘쓴다. 서면문화로에 그라스류의 가로 정원을 조성하고, 서면 사잇길 일원을 명품도로로 정비할 계획이다.
전기줄 위를 점령하고 있는 까마귀 등으로 도시미관 저해 요인이 되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서면 세대별 테마거리의 조명등을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설치한다.
공제 노후 목욕탕 굴뚝 정비, 우리 마을 잡초 제거 등도 추진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라도 구민이 일상에서 만족할 수 있는 시책은 많을 것"이라며 "조금 더 세심하게 생각하고 한 발 더 앞서 실행해 구민들이 보통의 하루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부산진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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