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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록스타' 한로로, 11~12일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발아'

등록 2025.01.08 18: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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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라이브홀…이전 공연장보다 규모 2배 확장

[서울=뉴시스] 한로로. (사진 = 어센틱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로로. (사진 = 어센틱 제공) 2025.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Z세대 록스타'로 통하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25·한지수)가 약 8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8일 소속사 어센틱에 따르면, 한로로는 오는 11~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발아(發芽)'를 펼친다.

이번 두 차례 공연은 앞선 예매에서 단숨에 매진됐다. 1층 스탠딩·2층 지정석으로 치러지는 공연으로 회당 약 1700명씩 총 3400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로로는 말 그래도 계단식 성장을 했다. 2023년 9월 23~24일 서울 KT&G 상상마당 홍대 공연은 회당 약 400명씩 총 800명 규모였다. 작년 6월 22~23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슨 공연은 회당 약 700명씩 총 1400명이 운집했다. 약 2배씩 공연장 규모를 넓혀온 것이다.

2022년 3월 발매한 데뷔곡 '입춘'을 통해 단숨에 주목 받은 한로로는 2023년 8월 발매한 첫 번째 EP '이상비행', 작년 5월 내놓은 두 번째 EP '집'을 통해 청춘의 낙관(樂觀) 혹은 청춘의 낙관(落款)을 보여주며 젊은 세대에서 가장 지지 받는 뮤지션이 됐다.

한로로는 "겨울 내내 움츠렸던 마음. 그 한 뼘 위로 눈부신 햇살이 우리를 안아 주고 있을 겁니다. 이 벅차오르는 사실을 두 눈으로 확인하려면 우리는 차가운 땅 속을 꾸물꾸물 올라가야만 하다"고 말했다.

"고개를 드는 속도는 중요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모를 두려움은 설렘과 한 끗 차이라고. 겨울의 끝은 봄의 시작인 것과 같을 뿐이라고 스스로 되뇌어 보세요. 빛 아래서 처음으로 마주한 나의 초록을 사랑하기 위한 심호흡. 우리의 발아는 마침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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