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CU 편의점서 나란히 예약 완판 행진…'수건케이크' 뭐길래

크레이프를 수건 모양으로 접은 '수건케이크'

SNS서 후기 공유…GS25·CU 사전예약 완판

[서울=뉴시스]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수건케이크(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SNS(소셜서비스)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건케이크'가 편의점 GS25와 CU에서 나란히 사전예약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의 자체 앱 포켓CU에서는 수건케이크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난 2일부터 4일동안 완판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건케이크는 얇은 크레이프를 수건 모양으로 접은 디저트 제품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해 푹신푹신한 식감을 갖고 있다.

특히 중국 디저트인 마오진젠(毛巾卷)에서 유래돼 SNS 등에서 후기가 공유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CU가 선보인 수건케이크는 크레이프 안에 우유 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405 생크림수건케이크(5000원)'와 초코 크림, 초코칩을 담아 달콤 바삭한 맛에 충실한 '405 초코수건케이크(5100원)'다.

[서울=뉴시스]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수건케이크(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25 역시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수건케이크 2종(클래식·초코)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판매가는 4000원이며 사전 예약 오픈 첫날인 지난 6일 준비수량 2000개가 모두 완판됐다.

지난 8일 오후 3시 기준 GS25와 CU 자체 앱에는 '수건', '수건케이크'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편의점 업계인 세븐일레븐 역시 '수건 마시멜로 초코케이크' 출시를 앞둔 모습이다.

GS25와 CU는 수건케이크 인기에 힘입어 오프라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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