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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풀었다더니…한동훈 사인 받은 학생 또 찢었다(종합)

등록 2025.03.07 11:46:50수정 2025.03.07 14: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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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면전에서 찢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면전에서 찢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면전에서 찢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6일 한 전 대표는 서울 신촌의 한 모임공간에서 열린 '2025년 대학생 시국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등 정국 현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 대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고 고동진, 김소희, 박정훈, 우재준,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친한계(親한동훈계) 의원들도 참석했다.

행사 막바지에 한 학생은 한 전 대표의 면전에서 "재작년에 (한 전 대표가) 카이스트에 왔을 때 받은 사인"이라며 종이 한 장을 보여주더니 이내 찢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변에선 그를 제지했지만 한 전 대표는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한 전 대표 측은 "한 전 대표를 친중 좌파로 오해하고 실망과 항의의 표시로 찢은 것"이라며 "이후 이 대학생은 한 전 대표와 대화하고 닭갈비도 먹으며 오해를 풀었고, 다시 사인을 받고 돌아갔다"고 전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면전에서 찢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참여한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한 전 대표의 사인을 면전에서 찢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X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한 전 대표 측의 주장과 달리 사인을 찢은 대학생 A씨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한 커뮤니티에 '한동훈 앞에서 찢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해당 설명을 반박했다.

대학생 A씨는 "자신이 사인을 찢은 것은 '한 전 대표를 친중 좌파로 오해했다'는 한 전 대표 측의 언급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배신자라 생각했고 PC 행보가 우려됐다"고 밝혔다.

또 "한 전 대표와 겸상하지도 않았고, 우재준 의원과 다른 테이블에서 이야기했을 뿐"이라며 "우 의원 요청에 따라 얼떨결에 사인을 받았고,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라고 덧붙였다.

A씨는 한 전 대표가 다시 써준 사인을 갈기갈기 찢은 사진을 인증하며 "새로 받은 사인은 다시 16조각으로 찢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5일 북콘서트에서 "내가 '친중 정치인'이라더라. 그동안 해온 일이 있는데, 설마 했다. 그런데 이걸 그대로 팩트 대신 믿는 분들도 많더라"라고 해명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최근 자서전 '국민이 먼저입니다'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하며 대권 행보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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