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전남도의장 동참…'인구문제 개선' 릴레이 캠페인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18일 인구문제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기획한 것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이다.
전남도의회는 현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도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출범한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인구·일자리·교육·양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올해는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를 새롭게 결성해 인구 정책의 효능감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의장은 "전남은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이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방소멸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 모두 저출생 극복, 고령화 대비,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노력이 대한민국과 전남의 변화를 이끈다는 마음으로 도의회는 앞으로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조상래 곡성군수와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을 지목해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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