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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홀딩스, CDP서 '기후변화·수자원 보호' A등급

등록 2025.03.23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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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BI, 지난해 재자원화율 98%

[서울=뉴시스] 후지필름홀딩스, CDP 기후변화·수자원 보호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사진=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후지필름홀딩스, CDP 기후변화·수자원 보호 평가 리더십 A등급 획득 (사진=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한국후지필름BI)의 모기업인 후지필름 홀딩스가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및 수자원 보호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지난해 평가에 전세계 2만2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후지필름 홀딩스는 ▲기후변화 ▲수자원 보호 ▲산림 등 세 가지 부문 중 기후변화와 수자원 보호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아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후지필름 홀딩스는 장기 CSR 계획 'SVP2030'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30년까지 제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고,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는 2013년 대비 물 사용량을 30%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에 후지필름 홀딩스는 2014년부터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수자원 리스크를 평가하고 있으며, 물 사용량 절감 및 재활용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는 2011년부터 '재자원화 활동'을 통해 고객이 사용을 마친 장비와 부품을 회수해 자원으로 재순환시키고 있다. 매년 2100여 대의 복사기와 프린터를 정비해 재활용하며, 9500여대의 복사기, 프린터 및 부품에서 철, 알루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 12개 품목의 자원을 추출해 재자원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후지필름BI의 제품 재자원화율은 9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국후지필름BI는 2015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누적 약 2만9000대의 제품을 재활용 및 약 10만대의 제품을 재자원화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대표는 "후지필름 그룹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사용, 재자원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 순환 촉진을 위한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행복경험(CHX)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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