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레바논 남부의 이군 폭격등 전황악화에 "우려"
외무부 공식성명 " 지난해 11월의 정전 합의 준수"요구
최근 레바논의 로켓포 공격과 이 군의 보복 공습 심해져
![[베이루트=AP/뉴시스] 스테파니 세주르네(왼쪽) 프랑스 외무장관이 지난 해 2월 6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압달라 부 하비브 레바논 외무장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세주르네 장관은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긴장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레바논을 방문했고 3월 22일에는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재개에 대해서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24.02.07.](https://img1.newsis.com/2024/02/06/NISI20240206_0000840647_web.jpg?rnd=20240207083600)
[베이루트=AP/뉴시스] 스테파니 세주르네(왼쪽) 프랑스 외무장관이 지난 해 2월 6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압달라 부 하비브 레바논 외무장관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세주르네 장관은 레바논-이스라엘 국경 긴장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레바논을 방문했고 3월 22일에는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재개에 대해서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024.02.07.
프랑스 외무부가 발표한 이 성명서에서는 2024년 11월 정전 협정에 서명하고 합의한 국가들이 모두 정전 협정을 준수하며 이에 따르도록 촉구하고 있다.
특히 레바논의 로켓포 발사 이후 이스라엘이 보복 공습을 계속하는 데 대해서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도 성명서에 담겼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번 전투의 악화와 대결이 레바논, 이스라엘 등 당사국은 물론, 더 넓은 중동 지역의 안보에도 중대한 결과를 미치게 할 수 있다며 전투를 피하도록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정전 협정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전쟁터 양쪽에서 안전과 평화를 유지하게 했던 몇 달 동안의 블루 라인을 앞으로도 보존하고 지켜달라고 프랑스 외무부는 강력히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