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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산불 사흘째 진화…날 밝자 헬기 12대 등 투입

등록 2025.03.24 07:59:23수정 2025.03.24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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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율, 오전 6시 기준 69%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지난 22일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불길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지난 22일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불길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2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오전 6시 기준 69%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인력 4230명과 헬기 12대, 소방차 60대, 진화차 21대, 산불지휘차 2대 등을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 피해 면적은 278㏊(헥타르)로 예상된다. 총 화선 13.1㎞ 가운데 9.1㎞는 진화 완료, 4㎞는 진화 중이다.

양달 등 6개 마을 867명 가운데 170명은 대피를 완료한 상태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간동안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산림당국은 불길이 계속 확대됨에 따라 23일 오전 9시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농막에서 용접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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